[뉴스큐] 윤미향 '와인 모임' 논란, 국정원의 음식궁합 기밀? / YTN

2020-12-14 3

그 밖에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소식은 윤미향 의원에 놀란 민주당, 행사, 모임 취소하겠다로 잡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 윤미향 의원이 자신의 SNS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식당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여러 사람과 와인을 마시고 있는 모습인데요,

잔을 들고 건배하는 자세까지 취했는데, 사진 아래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생신을 가슴에 새기며 라고 적었습니다.

윤 의원의 뜻과는 달리 온라인 상에서는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모임이냐는 비판이 일었고요,

윤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사려깊지 못했다면서도 길원옥 할머니 생신에 그리움을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파상공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원석 비상대책위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구로 사용하는 윤미향 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고,

김미애 의원은 일말의 양심이 남았다면 더 이상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하지 말라면서 영화대사를 빌려 비판했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 "국민들은 안 그래도 코로나 장기화와 확진자 증가로 불안해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이런 모습을 보여야겠습니까? 약자팔이 그만하십시오. 영화 친구의 한 대사가 떠오릅니다. 고마했다, 마이 묵었다 아이가.]

그래서일까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지도부 회의에서 의원들 모임, 행사 다 취소하고 회의도 참석자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윤미향 의원의 논란에 대한 직접 사과는 없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부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소속의원들의 각종 행사와 모임을 취소하겠습니다. 원내 대책회의 등 당내 회의는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언택트로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필리버스터 종결, 영끌 180석에 국회의장도 포함? 이라는 내용입니다.

영끌..그러니까, 어제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를 위한 본회의 투표에서 정족수 180석을 간신히 채울 수 있었는데요, 이 투표에 박병석 국회의장이 참여한 걸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오늘 아침 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투표에 두고두고 나쁜 기록으로 만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법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21416423128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